노우진,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사과 적발 개그맨 나이, 경찰 추격, 잘못된 행동 반성한다 공식 입장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노우진을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했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5%였다. 영등포경찰서는 노우진을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노우진을 15일 오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1980년 6월 27일(만 40세)이다. 학력은 동아방송예술대 방송연예과 졸업이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뮤지컬’, ‘봉숭아학당’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노우진 TV’를 운영하고 있다.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운데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노우진은 17일 스포츠조선에 “15일 밤 음주를 한 상태에서 오판으로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100% 제 잘못이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러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노우진은 이어 “스스로에게도 크게 실망했고, 지금까지 저에게 항상 박수를 보내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앞으로 자숙하고 마음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노우진은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필자가 수없이 얘기했는데, 잘 알려진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은 차를 가지고 나가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이 오면 운전을 직접 하지 말고 대리운전을 부르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벌어졌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을 부르자, 적발되면 대리비보다 벌금이 더 많이 나온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어떤 이유로든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